꼬막의 생산지, 꼬막의 효능, 꼬막의 종류
꼬막의 생산지
꼬막은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분포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보성군의 별 교 갯벌, 고흥군과 여수시의 갯벌이 꼬막 산지로 유명합니다. 흔히 꼬막 하면 벌교 꼬막을 많이들 생각하십니다. 이는 조정래의 태백산맥에서 벌교의 꼬막을 얘기하였고, 소설 태백산맥이 유명해지면서 벌교의 꼬막도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꼬막의 최대 생산지는 고흥군과 여수시 율촌면의 수당이라는 갯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꼬막을 구매하려고 산지를 알아보다 보면 여자만 꼬막이라는 말을 접할 수 있습니다. 여자만은 여자만 갈 수 있는 만이 아니라 꼬막이 많이 생산되는 고흥반도와 여수반도가 감싸는 벌교 앞바다의 만을 뜻합니다.
꼬막의 종류
참꼬막
꼬막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으며, 표면에 떨이 없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새꼬막
크기가 참꼬막보다 좀 더 크고 표면에 털이 있고, 조갯살이 미끄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참꼬막에 비해 맛이 다소 떨어지지만, 생산량이 많아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종류입니다.
피조개
월등히 큰 크기와 붉은 속살이 특징이며, 특유의 맛과 향, 비린 맛이 강한 편이지만, 피조개만의 개성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많은 편 입니다.
꼬막의 효능
꼬막은 아동의 성장발육, 성인의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해소, 빈혈 예방과 체중 관리에 좋은 음식입니다.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 필수아미노산인 아르지닌, 류신, 트레오닌, 비타민A, B 등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성인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타우린 성분도 들어있어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셀레늄도 다량 함유되어있어 항산화와 노화 억제에도 도움을 줍니다. 꼬막에는 철분, 칼슘, 헤모글로빈, 비타민B도 풍부해 빈혈과 현기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임신, 생리 중인 여성에게 꼬막은 좋은 영양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낮은 식품으로 100g당 81칼로리로 다이어트 중인 분들도 마음껏 드실 수 있는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