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전력 할인
우리나라에는 심야 전력을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할인해주는 이유는 일명 피크타임이라고 하는 최대 전력수요와 관련이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전기계약 용량보다 순간적으로 많은 용량을 사용하면 차단기가 떨어지게 되는데, 발전소에도 전력수요가 몰리면 동일한 증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낮에 몰리는 전력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심야에 보일러를 켜놓고 심야에 충전/예열된 보일러로 낮에 활용하게 하여 분산시키는 방법이 심야전력입니다.
심야 전력 할인 폐지
초기에는 심야전기는 일반전기요금의 4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가격의 이점 때문에 수많은 가정에서 심야 전기 보일러로 심야전기를 썼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겨울철의 최대 전력수요 시간인 피크타임이 심야에 발생하는 지역도 생기기도 하면서 심야전기는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가격을 올리기도 하면서 유지하려 했지만, 비용 문제를 해결 못 하고 신규 신청은 받지 않고, 신규 신청은 복지를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부분만 남게 되었습니다.
심야전력 적용 대상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정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사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심야 전력기기의 종류
심야전기를 사용하려면 적용 대상임과 동시에 한전에서 인정하는 심야 전력기기(냉난방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축낸 설비/보일러는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00만 원~300만 원 정도 하고, ESS식 냉난방 설비는 학교, 병원, 관공서 등 큰 건물의 건축 과정에서 도입되고 시스템에어컨과 연결됩니다. 아직 많은 시공사례가 없어서 비용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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