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톤 트럭입니다.
오늘은 공정능력에 대해서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현업에 계신 분들은 많이들 사용하시는 용어라고 생각되는데요. 바로 Cp, Cpk, Pp, Ppk입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가시죠!! 레츠게릿!!
공정능력에 관한 배경
우선 공정능력이라는 단어를 알아보고 갑시다. 우리가 공장에 설비를 들여와서 제품을 만들게됩니다.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죠. 지속적으로 양질의 제품을 만들어내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측정하는 것이 바로 공정능력입니다. 품질 기법과 큰 연관이 있는데요. 통계적 방법을 활용해서 6시그마 수준으로 공정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공정능력이 좋다는 것은 공정이 안정적이어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내는 것이라고 판별할 수 있습니다.
Cp, Cpk
공정능력 중 단기 능력에 관한 수치입니다. Cp는 공정을 진행했을 때, 해당 제품이 공정이 요구하는 스펙(규격, 수치 등)에 위치한다고 가정하고 해당공정의 능력을 평가하는 수치입니다. 즉, 데이터를 평가할 때, spec의 평균값을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의 분산만을 고려해서 추정해낸 지수입니다. Cpk는 Cp의 제품의 분산 + Spec 값까지 제공하여 추정해내는 지수입니다. 보통 현장에서는 Cpk가 1.33이상 나오면 우수한 공정능력 지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중요 공정에서는 Cpk를 1.67이상 관리하고 있는 것도 있는데, 이는 공정 능력 관리를 아주 우수하게 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Pp, Ppk
공정능력 중 장기 능력에 관한 수치입니다. Pp는 Cp와 유사하게 공정을 진행했을 때, 해당 제품이 공정이 요구하는 스펙에 위치한다고 가정하고 장기적 공정 능력을 평가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Cp와의 다른 점은 군간 변동을 포함한 수치라는 것이죠. 즉, 어제 진행한 공정과 오늘 진행한 공정, 그리고 이틀 뒤에 진행한 공정 여러가지 "군"의 데이터의 변동을 포함한 공정능력지수입니다. Ppk는 이러한 Pp 데이터에 spec의 값도 주어진 통계적 수치입니다.
대부분의 lot에서는 Cpk 보다 Ppk가 낮은데, 이는 Ppk는 군내변동 + 군간변동을 포함하기에 낮아지는 것입니다. 공정 능력 지수에 대해서 공부해보았는데요. 처음 공정을 잡을 때는 Cpk가 정말 중요한 값이 되겠죠. 그리고 공정이 잡히고 나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 Ppk가 중요한 값이 되겠죠.
오늘은 공정능력 지수인 Cp, Cpk, Pp, Ppk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려워보이지만 사실은 정말로 간단한 것이 차근차근 익히시길 바라요. 단순하게 공정 능력을 나타내는 지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포스팅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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