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이란 무엇인가?
조문(弔問)은 조상(弔喪)과 문상(問喪)을 합친 말로, 조상은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빈소에 예를 갖추는 것이며, 문상은 상을 당한 상주를 위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례식장에 갈 때는 ‘문상하러 간다’라는 표현보다는 ‘조문 간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장례식 복장 및 언행
양말
분향소에 들어가서 절이나 분향해야 하므로 맨발보다는 검은색이나 무채색의 목이 있는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갔다고 하더라도 요즘엔 주위 편의점이나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복장
옷과 모자, 검은색 정장이 기본이지만 불가피함이라면 채도가 낮은 옷 남색, 회색 등을 입고 가는 걸 권장하며, 상가 빈소에 도착하면 외투나 모자는 미리 벗어서 손에 들고 입장합니다.
화장
메이크업과 액세서리 화장을 하려면 기본적인 베이스 화장만 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 과하고 진한 색조 화장은 피하는 게 예의입니다. 특히 여성분이라면 붉은 립스틱, 진한 눈 화장, 화려한 액세서리는 삼가세요.
지인
지인 인사장례식장에 반가운 얼굴이 있어도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는 지양합니다. 특히, 상주에게 하면 실례이기 때문에 오랜만입니다.라고 말하거나 고개 숙이기로 대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망 경위 묻기
고인의 사망 경위를 묻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특히, 상주에게 돌아가신 원인을 묻고, 악수를 청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대화
소리 큰 목소리로 지인을 부르거나 지나치게 크게 떠들거나 웃는 행동을 자제합니다. 지인을 만나 소주잔을 부딪치는 행동, 술에 취해 웃고 떠드는 것은 예의에 매우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휴대전화도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조문 방법
조문하는 방법
우선 장례식장에 가면 조객록을 작성하고 서명합니다.
외투 같은 것은 밖에 벗어둡니다.
상주를 만나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분향이나 헌화하고 단체 방문 시에는 한 명이 대표로 실시합니다.
분향을 할때는 선향 막대한 향을 한 개를 손에 집고 불을 붙인 뒤에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꺼서 연기가 나도록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입으로 불어서 불을 끄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불이 꺼져서 연기가 피어나는 막대한 향을 두 손으로 공손하게 향로에 꽂습니다.
혹시나 선향 막대한 향을 여러개 집더라도 향로에 꽂는것은 하나여야 합니다.
조문 예절 헌화를 할때는 꽃을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는 꽃을 받힌 후에 꽃봉으리가 영정으로 향하게 합니다.
영좌 앞에서 잠깐 묵념을 먼저 한 후에, 두번의 절을 합니다.
절을 하기 전에는 공수 자세를 취합니다.
조문시에는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오게 하고, 여성은 왼손을 위로 오게 합니다.
절을 하고 영좌에서 물러 난 후 상주와 맞절을 하거나 또는 고개를 정중히 숙여서 예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도의 표현으로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이 끝나고나면 두세걸음을 뒤로 물린 뒤에 몸을 돌려서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봉투 이름 적는 방법
보통 장례식장에는 조의금 봉투가 준비되어 있으며, 앞면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봉투 뒷면 왼쪽에는 조의금을 내는 사람의 이름, 소속 또는 단체 등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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