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와 관련된 전공 과목을 수강하거나, 현업에서 고분자와 관련된 재료와 마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어보셨을 cross-liking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고분자는 열과 압력이 가해지면, 물성이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어떠한 메커니즘에 의해서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봅시다.
Cross-linking(가교화)란 무엇인가요?
고분자로 이루어진 유기물들이 서로 결합하는 것입니다. 선형 고분자를 가교화시키면 재료의 물성이 개선됩니다. 가교화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천연 고무의 가황 반응이 있습니다.
Cross-linking, 가교화 상태의 종류
모든 고분자 물질은 가교화 상태에 따라 4가지 종류로 구분 가능한데요.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non-crosslinking
- 가교화가 되지 않은 상태의 물질을 일컫는 말입니다.
2. crosslinkable
- 가교화 될 수 있는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3. self-crosslinking
- 자연 상태에서 고분자에 다른 외부 조건을 가하지 않고도 가교화 될 수 있는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4. thermosetting
- 높은 고열을 가하거나 고온 상태에서 고분자를 두어 가교화를 진행하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요. 다시 가교화 전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교화를 통해 개선되는 물성은 무엇이 있나요?
1. 방수성(Waterproofness)
고분자간의 결합을 통해 방수성 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경도(Stiffness)
고분자간의 결합으로 인해 경도가 증가됩니다.
3. 강도
분자력의 증가로 인해 강도가 증가되게 됩니다.
고분자의 특징은 어떻다라고 정의하기가 애매한게 그 특성이 고분자마다 달라지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기에 일반적으로 정의하기 힘든 것 같네요. 그래도 대략적으로 cross-linking이 어떠한 것인지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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