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이야기

강릉 산불 슬픈 이야기

by 핸들이없는8톤트럭 2023. 4. 14.
반응형

강릉 산불
출처 : SNS

지난 4월 11일 뉴스에 도배가 된 강릉 산불, 퇴근하고 집에 와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선 글을 쓰는 시점인 4월 13일에는 산불은 현재는 거의 진화를 완료한 상태이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는 뉴스를 찾아볼 수 있었다. 소방청은 최고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하여 진화에 대응하였다고 한다. 산림청 추산으로는 축구장 364개에 해당하는 260ha의 산림이 불타없어졌다고 한다.

 

우선 이번 사건은 뻔히 문제가 될 수 있었던 사건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강풍에 의한 전신주가 쓰러져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그 전날 기상청에서는 소형 태풍급 바람이 분다고 바람에 조심하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즉,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관련 유사 기관들은 관련해서 대비를 했었어야 했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전신주가 쓰러지는 것도 부실 시공이라고 본다. 태풍도 아니고, 딘순 강풍일 뿐이었는데, 전신주가 쓰러진다는 것은 부실 시공 말고는 설명이 안된다. 건축 전문가는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항상 이렇게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처리하면 그 손해는 정말 엄청나다. 앞서 알아보았듯이, 기껏 길러온 산림과 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배출량만 생각해도 정말 재난적 사고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사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이 있었는데 관련 부서가 조금 더 유기적으로 잘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