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스와프는 무엇인가?(통화 스와프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8톤 트럭입니다.

최근들어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때문에 한국과 미국간의 경제 협력에 대해서도 언론에 뉴스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하나의 방안으로 언급되는 통화 스와프에 대해서 오늘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알기 쉽게끔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바로 레츠게릿!!

 

출처 : Pixabay

통화 스와프는 무엇인가요?

통화 스와프는 swap, 즉 바꾼다는 의미입니다. 개별국 간의 협정을 통해 상호가 필요할 때 각국의 통화로 바꾸어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가령, 우리나라가 미국과 600억 달러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2020년의 경우를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든 달러가 필요할 때, 서로가 정한 환율에 따라 원화를 입금하고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언제든지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앞서서, 미국과의 경제 협력 방법 중 통화 스와프가 언급된다고 했는데요. 왜 이러한 통화 스와프가 경제적 협력 방법이 되었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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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무기다!

우리나라가 하루에 소비하는 기름양은 커다란 유조선 한 대랑 동일하다는 말 들어보았나요? 원유, LNG, LPG와 같은 자원을 사오기 위해서는 상품 결제를 해야합니다. 이러한 석유를 생산하는 국가들은 결제를 모두 달러만을 사용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기축 통화로 사용되고 있는 달러는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하는 통화입니다.

 

이러한 달러라는 통화와 우리나라가 상시적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다는 것은 금융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보통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을 따라가기 바쁩니다. 왜냐하면, 달러 투자 매력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원화를 달러로 바꿔버리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달러보다 낮은 지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 은행이 통화 스와프라는 결제망을 가지고 있으면, 이러한 환율이 붕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급격하게 자본이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위기에는 안전 자산으로 인지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처로도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달러 스와프는 우리 금융 시장에 엄청나게 영향을 줍니다. 오늘은 통화 스와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단순히 거래한다는 것의 의미가 엄청난 의미를 가지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원화도 엄청난 포지션을 자랑하는 미래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