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이란 무엇인가?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기 회사 주식을 일정 가격으로 매수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우리말로는 주식 매입 선택권 또는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 부릅니다. 요즘은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스타트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스타트업이라고 불리는 벤처기업 등 새롭게 창업한 기업에서 부족한 자금을 대신해서 인재들을 고용해서 자신의 회사에 묶어두기 위한 하나의 제도로 많이 활용하게 되면서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스톡옵션 부여 종류와 한도
스톡옵션을 받은 사람이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 회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주식을 지급할지 방법을 정해야 합니다.
신주발행 교부형
대상자에게 행사가액의 납입을 받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자기주식 교부형
대상자에게 정한 행사가액의 납입을 받아 자기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입니다.
차액 정산형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과 시가와의 차액을 현금 또는 자기 주식으로 양도하는 방식입니다.
신주발행 교부형과 자기주식 교부형은 스톡옵션을 받은 사람이 주식 비용을 지불하고 주식을 받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받을 주식의 가격을 얼마로 정하느냐에 따라서 스톡옵션을 받은 사람의 이익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차액 정산형은 주식을 싸게 매수할 수 있는 선택권의 가격보다 현재 주가가 높은 경우 그 차액을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차액만큼 자기주식을 양도하는 방식입니다.
스톡옵션 한도는 상장기업 또는 협회등록기업이면 발행주식총수의 15%까지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 기업인 경우 10%, 미등록 비상장 벤처기업인 경우 50%까지 발행할 수 있습니다.
스톡옵션 장단점
스톡옵션의 장점은 회사가 성장할수록 나에게도 이익이 되기 때문에 임직원 생산력 향상과 업무 의욕이 상승하는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현금 지급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인재들을 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기업이 성장하지 못했을 때 주가가 하락해 오히려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스톡옵션 유래
1997년 대한민국에 증권거래법이 시행되면서 해당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당시 벤처 열풍이 일어나면서 많은 벤처기업 사이에서 확산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2000년도부터 임원들에게는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며, 그 이후로 다른 기업들도 임직원들에게 부여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미국은 스톡옵션이라는 문화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일반화되어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전문경영인들이 실제로 회사에서 돈으로 받는 것보다 스톡옵션 부여를 통해서 더욱 많은 수입을 올리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스톡옵션 제도를 잘만 활용하면 해당 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직장인으로 은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지도 모르기에 직장인들에게는 희망이며, 회사에게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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